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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씨 in 일터

직장상사의 편애가 신경쓰일 때

심리학 정보 수집가 2019. 11. 4. 00:21

 

 

출처-픽사베이

 

최근 신설회사에 이직을 해서 적응중입니다. 

경력직으로 뽑혔지만 새로운 곳이라 낯설고, 그저 신입사원이고 첫 직장같은 느낌입니다.

저와 같은 날 입사한 사람들도 10명정도가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낯가림도 오래가고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는 할말도 없어지고, 긴장이 됩니다. 그래도 맡은 일은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입사 한 지 2달정도가 되니, 개성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고, 윗사람에게 특히 예쁨을 받는 직원도 있습니다. 

저는 그저 조용하고 착한 직원으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하필 윗사람에게 예쁨 받는 직원이 같은 팀입니다.

 

 

 

제가 예민해서 일까요?

 

 

 

그 직원을 더 챙겨주시고, 칭찬하는 말을 할 때 마음속에서 뭔가 질투심이 생기기도 하고, 더 위축되는것 같았습니다. 

 

 

또 다른 직원이 "사장님이 00씨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요?" 라고 했을 때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처음에는 조금 서운했지만, 윗사람 입장에서 잘 웃고, 적극적인 00씨가 예뻐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괜히 사장님이 나를 안좋아하시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괜찮아, 나도 사장님을 썩 좋아하진 않잖아. 서운해하지말자.' 라고 생각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쑥불쑥 다른 직원을 챙겨주고 편애할 때마다 불편한 감정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불편한 감정 속에는 예쁨받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에요. 

나도 예쁨받고 싶은데 다른 직원만 예뻐해서 불편한 것 같기도 해요. 

 

 

 

 

이러한 상황에서 무작정 서운해하며 일을 한다면 감정만 상할것 같습니다.

저는 행복한 직장을 원하기에 조금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출처-픽사베이

 

 

직장상사의 편애가 신경쓰일 때, 긍정적으로 생각바꾸기!

1.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달라!

00씨가 칭찬받는 그 점은 분명 00씨의 장점입니다.

그것을 들으며 스스로 자신을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불편한 감정에서 좀 멀어질 수 있습니다. 

'나는 00씨가 잘하는 것을 잘하진 못하지만 대신 다른 장점이 있어!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다 달라.'

 

 

 

2. 사장님이 나를 칭찬하고 예뻐할 이유는 없어!

사장님도 알고 보면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좋고 싫은게 있을 것입니다.

다만 자신이 예뻐하는 직원을 다른 직원들이 모두 알만하게 표현하는 사람, 즉 자기표현이나 감정표현을 잘 하는 사람 으로 생각됩니다. 

사장님이 저를 좋아할 수도 있고, 안좋아할 수 도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 수도 있고, 안좋아할 수 있는 것 처럼요.

(그렇다고 또 사장님이 저를 안좋아한다. 싫어한다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3. 나의 근무태도를 돌아보자!

회사에서의 내 모습이 어떤지, 

어떤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낯설기도 하고 사장님도 불편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색하고 불편해 함께 있지 않으려고 해요.

그런 마음이다보니 잘 웃기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들이 싫지 않지만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아직 처음이라 그렇겠죠 - 

시간이 흐르면 이 어색함과 낯가림은 줄어들거라고 믿습니다. 

 

 

 

직장상사의 편애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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